4명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설명해요
“세 명은 같은 제시어를 알고, 한 명만 모른다. 대화로 모르는 사람을 찾는다”고 설명하면 처음 온 사람도 목적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Spiono는 3명 이상이 같은 장소에서 즐기는 게임이며, 4명도 아이폰 한 대를 돌려 볼 수 있습니다. 기본 라이어에게 비슷한 다른 제시어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 주세요.
역할을 각자 비밀로 확인한 뒤 기기는 대화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둡니다. 화면을 오래 보거나 조작을 잠깐 망설였다는 이유보다, 모두의 단서가 나온 뒤 그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자기 외의 세 발언을 기억하기 좋은 인원이지만, 우연한 표현의 일치 하나로도 의심이 한쪽에 쏠릴 수 있습니다.
영화관을 제시어로 네 가지 단서를 봐요
시민들이 “어둠”, “예고”, “조용히”를 말하고, 제시어를 모르는 사람이 중간에 “밤”이라고 했다고 가정합니다. 첫 단서의 어두운 느낌을 따라갔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 야간 상영을 떠올린 시민의 말로도 자연스러워요. 비슷한 단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정하지 말고, 순서와 이유를 함께 확인합니다.
“조용히”는 상영 중을, “예고”는 시작 전을 생각한 표현입니다. 같은 제시어를 알아도 떠올리는 시간대가 다를 수 있어요. “음료를 놓는 자리”처럼 더 자세한 보충은 정답을 좁히므로, 의논에서 어느 정도까지 설명할지 모두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한 사람에게만 끝없는 질문을 던지면 발언 기회도 달라집니다.
2 대 2가 되면 어떻게 끝낼지 정해요
4명에서는 민지 2표, 준호 2표처럼 두 후보가 같은 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분위기로 한 명을 고르면 첫 투표의 의미가 약해집니다. 모임 규칙으로 동점 후보가 차례로 짧게 보충한 뒤 후보를 좁혀 한 번만 재투표하는 방법 등을 시작 전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2 대 2면 무승부로 끝낼지, 전원이 추가 단서를 한 바퀴 말할지 종료 조건도 정해 주세요. 앱이 자동으로 결선 투표나 무작위 선택을 해 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모드의 안내와 모임에서 더하는 약속을 구분하면, 결과가 나온 뒤 누군가에게 유리한 규칙이 생기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서는 모두에게 같은 조건으로 줘요
첫 한 바퀴가 너무 짧다면 전원이 두 번째 단서를 말하는 모임 규칙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첫 단서가 “어둠”이었다면 두 번째는 “예약”처럼 다른 방향으로 옮겨 볼 수 있어요. 의심받는 사람에게만 더 길게 말하게 하지 않고, 모두 같은 수의 단서를 내는 형태입니다.
추가 단서는 라이어에게도 정보를 줍니다. 답을 너무 쉽게 짐작한다면 다시 한 바퀴만 말하고, 판단 재료가 모자라면 제시어의 난이도를 낮춰 보세요. 첫 사람을 순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매번 같은 사람이 앞선 정보 없이 시작하지 않도록 역할과 무관한 차례를 미리 정하면 됩니다.
정답 뒤의 짧은 설명이 다음 판을 바꿔요
정체를 공개한 뒤에는 어느 단서가 통했고 어떤 이유로 투표했는지 짧게 이야기합니다. 평소 말투를 평가하기보다 이번 제시어와 발언의 관계를 돌아보세요. 라이어가 자연스럽게 섞인 표현도 왜 그럴듯했는지 보면 다음 판의 단서가 달라집니다. 한 번 잘못 투표했다고 그 사람의 추리를 계속 무시하지 않습니다.
다른 동점 처리 방식은 투표 규칙, 막막한 한마디는 단서 비교 예시를 참고하세요. 3명으로 줄어든 자리에서는 3인 정보량의 차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명만 달라져도 들을 수 있는 단서와 표의 분포는 달라집니다.